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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대규모 개발사업 확정에 철도망구축 탄력받나

구리시, 대규모 개발사업 확정에 철도망구축 탄력받나

기사승인 2020. 07. 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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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역 정차, 지하철 6,9호선 연장 등
구리시, 대규모 개발사업 확정 발표, 촘촘한 철도망 확충
구리시는 개발사업 확정 발표후 철도망 구축 사전 타당성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다./제공=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추진하는 철도망 구축사업이 정부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안승남 시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철도망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업체와의 간담회를 열어 최근 사노동 ‘e-커머스’ 특화첨단 물류단지조성과 태릉골프장 공공주택건립 계획 등 대규모 사업으로 인한 철도망 구축 사전타당성에 대해 논의했다.

대규모 개발사업은 철도망 구축을 위한 사업 타당성(BC)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서울 집값안정을 위해 정부가 검토중인 태능골프장 공공주택 건립사업은 육사부지중 7만5000여㎡가 행정구역상 구리시 관할로 갈매역 정차계획에 파란불이 켜졌다.

현재 구리시는 GTX-B 노선의 갈매역 정차를 위해 최근 삼육대와 협약을 맺고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확충 연구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태릉골프장에 공공주택이 들어서면 이 곳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갈매역 정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또 지난 5월 철도망 구축 용역에 포함된 지하철 6·9호선 구리시 연장, 경전철(면목선) 구리시 연장, 경춘선 분당선 직결, 경춘선 배차간격 축소 방안 등에 더해 추가 노선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승남 시장은 “최근 대규모 개발지도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 구리시 철도망 확충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며 “현재 추진 중인 철도망 확충 사전타당성 용역에도 이런 개발 사업을 반영한 노선 계획들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 철도망 구축 사전타당성 용역은 지난 5월 착수해 2021년 11월께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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