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6일 2020년도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유료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상승했다”며 “카카오재팬 ‘픽코마’는 전년 동기 대비 2.5배 성장했다. 특히 픽코마는 만화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플랫폼으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픽코마의 일 거래액 또한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7월 일본 양대 앱 마켓에서 비게임 부문 매출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며 “최근 픽코마의 성장세는 카카오페이지의 강력한 스토리IP가 뒷받침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가 IP를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작품을 선별해오고, 투자한 게 주요 동력이 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더 많은 작품을 게임, 영화, 드라마 등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시켜 IP 파워하우스로서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