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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앤, 중국 뷰티 박람회 타오메이쥬앙 참가

롬앤, 중국 뷰티 박람회 타오메이쥬앙 참가

기사승인 2020. 09. 1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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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메이쥬앙
중국 상하이에서 지난 4~5일 열린 ‘타오메이쥬앙’ 롬앤 부스/사진=아시아비엔씨
색조 브랜드 롬앤은 지난 4~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뷰티 박람회 ‘타오메이쥬앙’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타오메이쥬앙은 2010년 시작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의 빅 셀러를 대상으로 브랜드를 소개하는 기업대기업(B2B) 비즈니스의 장이다. 올해 박람회에는 유럽, 미국, 일본, 한국, 호주, 동남아시아 50여 개국에서 10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했다. 타오바오 점주 3만여 명이 현장을 찾았고 생중계 영상에는 73만여 명이 접속했다.

롬앤은 ‘쥬시래스팅틴트’ ‘제로벨벳틴트’ ‘제로매트립스틱’ 등 인기 립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틀간 롬앤 부스를 찾은 바이어 가운데 100여 명을 신규 거래선으로도 확보했다. 타오바오 외에 콰이서우, 도우인 등 쇼트 클립 플랫폼도 판매 채널로 확보했다. 롬앤은 코스메틱분야 전문무역상사인 아시아비엔씨를 통해 글로벌 10여 국에 수출돼왔다.

최근엔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롬앤은 지난 2일 중국 인기 인플루언서인 ‘리자치’의 라이브 방송에서 ‘밀크티 벨벳틴트’ 10만 개를 완판시켰다. 내년엔 현지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황종서 아시아비엔씨 대표는 “올해 티몰글로벌, 징동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완료하고 리자치 등 인기 왕홍과 라이브방송 협업 등을 통해 중국 내 인지도와 판매량을 크게 끌어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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