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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IoT 지능형 소화전은 주택 밀집 지역의 소화전에 IoT 센서를 설치해 소화전 누수 상태, 동결 여부, 방수 압력 정보를 무선통신을 통해 소방본부 소화전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전송해 준다.
이를 통해 한 달에 한번 소화전 점검을 통해 고장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존 소화전과는 달리 소화전 상태를 24시간 연중 확인이 가능하다.
소화전 주변에 불법 주정차시 차량이동 안내방송으로 소방차의 원활한 진입을 가능케 한다.
2018년 겨울철 소화전 동파위험이 있는 영주, 안동 등 경북 북부지역에 우선 설치해 시범운영 중이며 앞으로 전 시·군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IoT 기반 소화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소방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소방분야에 4차산업 기술을 적극 도입해 최첨단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