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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BS스포츠, 김하성 포스팅 6년 700만 달러 계약 가능

美CBS스포츠, 김하성 포스팅 6년 700만 달러 계약 가능

기사승인 2020. 11. 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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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치는 키움 김하성<YONHAP NO-5177>
김하성 /연합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의 미국프로야구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계약 규모가 ‘연평균 700만달러 이상, 계약 기간 6년’으로 전망됐다.

미국 CBS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김하성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며 ‘메이저리그 연착륙 가능성이 큰 선수’라고 평가했다.

CBS스포츠는 “김하성은 향후 5년 동안 매 시즌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WAR) 4 정도를 찍을 선수다. 이 정도면 1억달러의 가치가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구단의 재정이 악화한 터라 김하성이 1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할 수는 없다. 그래도 연평균 700만∼1000만달러, 6년 계약은 가능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CBS스포츠가 예상한 김하성의 연평균 금액 산출의 기준은 지난해 빅리그에 진출한 일본인 야수다. 외야수 아키야마 쇼고(32·신시내티 레즈)는 3년 2100만달러, 코너 내야(1·3루)와 외야수로 뛸 수 있는 쓰쓰고 요시토모(29·탬파베이 레이스)는 2년 1200만달러에 계약했다.

CBS스포츠는 김하성의 나이를 ‘장기 계약의 근거’로 제시했고, 공수의 안정된 기량을 ‘두 일본인 타자보다 높은 연봉을 받아야 할 이유’로 꼽았다.

김하성은 올해 KBO리그에서 타율 0.306, 출루율 0.397, 장타율 0.523, 30홈런으로 활약했다. 25번 도루를 시도해 23차례 성공했다. CBS스포츠는 이를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로 변환해 메이저리그 성적을 예상해보면 타율 0.274, 출루율 0.345, 장타율 0.478, 24홈런, 17도루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CBS스포츠는 LA 에인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카고 컵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신시내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 8개 구단을 유력한 행선지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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