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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세계일주 보너스 항공권 서비스 2년 연장

대한항공, 세계일주 보너스 항공권 서비스 2년 연장

기사승인 2021. 01. 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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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787-9
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세계일주 보너스 항공권 서비스를 2년 연장한다.

대한항공은 해당 서비스를 당초 오는 3월 말로 종료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여행이 불가능한 상황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

8일 대한항공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세계일주 보너스 항공권은 오는 2023년 3월 31일까지 대한항공 서비스센터와 시내 지점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해 예매 또는 발권할 수 있다.

이코노미석은 14만 마일, 비즈니스석 22만 마일 등 세계일주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는 데 필요한 마일리지도 기존과 동일하다.

대한항공의 세계일주 보너스 항공권은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전 세계 19개 스카이팀 항공사가 운항하는 구간을 통해 세계 여행을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대한항공은 당초 세계일주 보너스 항공권 서비스를 올해 3월까지만 운행하기로 계획했다. 대한항공이 운항하지 않는 노선의 경우 다른 항공사가 환불을 거부하는 등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졌고, 이용률도 저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행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비스 종료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오자 입장을 바꿨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마일리지 제도 개편도 오는 4월에서 2023년 4월로 2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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