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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콩 등 밭 농작업 보조용 친환경 중소형 제초로봇 개발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년에 걸쳐 국비 11억2000만원, 지방비 3억원, 민간 1억8000만원 등 총 16억원을 제초로봇 개발사업에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제초로봇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농작물(콩)과 잡초를 구별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 밭농업 환경을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인식된 잡초를 절삭 파쇄해 제초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한국쓰리축, 웅진기계, 국립농업과학원, 충남대학교, 홍익대학교와 함께 ‘지능형 친환경 제초로봇 개발사업’추진을 위한 국가연구개발과제 수행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제초로봇이 고령화 및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능형 농기계 사업의 국가경쟁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준배 시장은 “제초로봇 개발사업에 매진해 노동 집약적 농작업 문제를 해결하고 제초제 활용 비중을 낮춰 친환경적인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차적으로 방제, 파종, 수확로봇 등 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