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고려인삼학회지 등에 따르면 이근식<사진> 강원대학교 수의학과 교수팀과 KGC인삼공사 화장품연구소 공동연구 결과, 홍삼이 피부의 각질형성세포와 대식세포가 자외선에 노출될때 생성되는 염증유발인자인 인터루킨-1베타의 생성을 억제함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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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피부의 각질형성세포에서 홍삼에 의한 인플라마좀(염증인자생성 조절인자)의 조절 효능을 최초 규명한 결과”라며 “홍삼을 피부에 바르면 자외선,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 외부 유해환경 요인으로부터 피부보호 효과를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식 경북대학교 교수팀은 고려인삼학회지 2월호에 홍삼오일의 자외선에 대한 피부손상 보호효과에 대한 분자적 기전을 규명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교수팀은 실험쥐의 피부에 홍삼오일을 21일 동안 발랐을 때 자외선으로 인해 감소된 카탈라아제, 글루타치온퍼옥시좀, 수퍼옥사이드제거효소 2(SOD-2)를 포함하는 항산화효소의 발현을 회복시켜 피부손상을 보호할 뿐 아니라 피부조직의 DNA 손상 및 지질산화에 대한 보호효과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