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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문화가 있는 날 공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개최

국립무형유산원, ‘문화가 있는 날 공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개최

기사승인 2021. 04. 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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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우산 너나들이 공연 포스터./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 공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너나들이’는 서로 ‘너’, ‘나’하고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는 사이를 뜻하는 순우리말로 어제와 오늘을 담은 21세기 무형유산을 ‘너’, ‘나’하며 친구처럼 즐기는 사이를 뜻한다.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엮어 다양한 구성과 음악적 시도를 하는 예술가들의 무대로, 올해는 8팀이 무대를 장식한다.

첫 무대인 28일 김준수, 유태평양, 한웅원 밴드가 출연해 KBS 불후의 명곡에서 사랑받았던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국악과 재즈가 어우러진 무대를, 5월 26일 공연에는 사물놀이의 대부 김덕수 명인, 앙상블 시나위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시나위 음악과 진화하고 있는 전통음악을 선보인다.

6월 30일 공연엔 북한지역인 황해도 옛 음악을 원천으로 다양한 음악적 창작을 시도하며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엮어내는 밴드 악단광칠의 무대가 열린다.

7월 28일에는 자유롭고 새로운 한국적 현대음악, 집시처럼 자유롭게 모든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남자 3인방 그룹 ‘상자루’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8월 25일엔 한국 전통악기와 음악을 기반으로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연주자의 즉흥성을 극대화하는 연주를 보여주는 그룹 블랙스트링 공연을, 9월 29일에는 비브라포니스트이자 작곡가 마더바이브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김현섭이 함께하는 비브라폰과 피아노, 그리고 다양한 국악기와의 만남의 무대가 열린다.

10월 27일에는 목소리로 우리 국악의 모든 것을 표현하는 국내 유일의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가 무대에 오른고, 11월 24일에는 전통음악 ‘편경’을 중심으로 우리 음악을 새롭게 해석하여 임용주의 ‘굉’의 공연이 펼쳐진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수칙을 준수해 객석 제한 운영이 이뤄진다. 관람객은 공연장 입구에서부터 손 소독, 발열 체크, 1m 이상 거리두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공연장 출입부터 공연 후 공연장을 나갈 때까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마스크 미착용 시에는 공연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공연은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공연 7일 전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과 전화로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또 네이버TV에서 실시간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전석 무료이며 공연과 관련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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