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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도지사,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노영훈 ㈜nice디앤비 대표,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참여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영어단어의 머릿글자에서 따와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만아니라 환경적 건전성, 사회적 책임성, 지배구조와 같은 비재무적 지표를 함께 활용해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적 기업가치를 높이려는 지속가능경영 전략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 관련 기관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기업 활동의 사회·환경적 영향을 비재무제표로 공개하거나 공급망 전체의 환경·인권보호 현황에 대한 실사의무를 부여하는 제도가 추진되고 있다.
이에 ESG관련 제도를 준수하는 기업 중심으로 공급망이 재편될 것으로 보이며 이같은 해외 주요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정부에서도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설치하고 부처별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는 지속가능경영 평가 표준지표 개발(k-esg),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지속가능경영 종합 대책 수립, 금융위원회는 코스피 상장사 대상 지속가능경영 공시 의무화 등을 추진 중이다.
도에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2050 경남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하는 과정 중에 있고 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설치해 지속가능 발전과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민관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 기업들의 경우 대기업과 1차 협력사는 환경, 노무관리, 사회공헌 등 esg 지표에 대한 자체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잘 대응하고 있지만 대다수 중견· 중소기업은 아직 esg에 대한 인식과 투자 대응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도는 유럽 등 해외수출 중심의 도내 중견·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지속가능경영 확산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기업평가기관인 nice디앤비와 한국생산성본부는 지속가능경영(esg) 평가 지표 마련과 대면·비대면 실사를 통해 참여기업들의 esg 대응 수준을 진단한다.
nice디앤비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각 기업들이 esg 관련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문과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게 된다.
김경수 지사는 “일선 기업에서는 당장 수출 과정에서나 금융 거래 과정에서 esg와 관련된 부분들이 요구가 되고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제조업에 특화된 esg 모델을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