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 소속 자치경찰위원회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지사와 도의회 등에서 추천한 7명으로 학계, 법조계, 경찰 출신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균형있게 수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이형규 전주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를 비롯, 김학수 법무법인 백제 변호사, 박상주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양기진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동봉 전 군산경찰서장, 방춘원 전 김제 경찰서장, 이종석 아태마스터스대회 집행위원장 등 총 7명의 초대위원 임기가 시작됐다.
위원회 산하 사무국은 2과 6팀에 총 22명(일반직 12명, 경찰 10명)으로 운영되며, 전북도청 공연장동(1층) 청사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5월 2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이날 개최된 제1차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총 4개 안건에 대한 보고와 심의·의결이 있었다.
이형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행정과 치안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면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치안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첫발을 내딛는 자치경찰제가 차질 없이 출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