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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 공식 출범…이형규 전주대 교수 등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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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근 기자

승인 : 2021. 06. 02. 17:14

'자치경찰제' 시행 준비 모두 마쳐…5월28일부터 시범운영
자치
사진은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 장면./제공 = 전북도
전북도가 2일 자치경찰위원회 첫 정기회의를 통해 7월부터 시행되는 자치경찰제도 관련 사무를 총괄할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 공식 출범을 알렸다.

전북도 소속 자치경찰위원회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지사와 도의회 등에서 추천한 7명으로 학계, 법조계, 경찰 출신 등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균형있게 수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이형규 전주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를 비롯, 김학수 법무법인 백제 변호사, 박상주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양기진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동봉 전 군산경찰서장, 방춘원 전 김제 경찰서장, 이종석 아태마스터스대회 집행위원장 등 총 7명의 초대위원 임기가 시작됐다.

위원회 산하 사무국은 2과 6팀에 총 22명(일반직 12명, 경찰 10명)으로 운영되며, 전북도청 공연장동(1층) 청사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5월 28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한편 이날 개최된 제1차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총 4개 안건에 대한 보고와 심의·의결이 있었다.

이형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행정과 치안의 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면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치안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첫발을 내딛는 자치경찰제가 차질 없이 출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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