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의료분야 사회공헌 업무협약

기사승인 2021. 07. 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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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성심병원·국립현대미술관 사회공헌 업무협약식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우측)과 국립현대미술관 윤범모 관장이 미술·의료분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국립현대미술관이 미술·의료분야 사회공헌활동에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최근 미술·의료분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지역사회 문화 수준 향상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19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지역사회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We路(위로)캠페인’ 일환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은 환자와 보호자가 작품을 감상하며 쉼과 위로받을 수 있도록 병원 본관 복도 및 진료대기실 등 다양한 곳에 1년간 전시한다.

또 이번 전시를 통해 외부활동에 제약을 받아온 지역 주민에게도 수준 높은 현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문화생활의 기회를 나눌 수 있게 됐다.

유경호 병원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인해 지친 환자 및 보호자와 의료진에게 현대 미술작품을 통한 치유와 안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에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지역사회 보건의료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2005년 설립, 미술작품의 구입과 대여·전시 활동으로 미술문화 발전 도모와 국내 미술 시장 활성화·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해 왔으며, 약 3900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 중인 미술은행은 공공기관과 기업, 해외 공관 등에 작품을 대여·전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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