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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5.7% 증가한 377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7258억원으로 26.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934억원으로 135.6%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한 1조7591억원, 영업이익은 11.5% 감소한 2037억원, 당기순이익은 2.1% 증가한 1547억원으로 집계됐다.
KB증권의 호실적은 주식시장 호황과 함께 고객수탁고 증대 노력, IB 비즈니스 확대 노력의 결실로 증권업수입수수료가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 실제 상반기 순수수료수익은 5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2447억원이었던 수탁수수료는 올해 상반기 3660억원으로 49.6% 늘었다.
WM부문에서 개인주식의 시장점유율(M/S)이 상승했으며, 해외주식 영업 강화에 따른 국내외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세기 지속됐다고 KB증권 측은 설명했다.
IB부문에서는 수수료 수익이 1299억원에서 1717억원으로 32.2% 증가했다. DCM(채권발행시장), ECM(주식발행시장)에서의 성과 덕분이다. KB증권은 DCM에서 시장점유율 23.8%로 초격차 1위를 기록했으며, 대형 에쿼티 딜((Equity Deal) 수주로 ECM(주식발행시장)의 톱 티어로 도약했다.
DCM의 경우 신규 고객을 지속적으로 발굴했으며, RM(기업전담역)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수출입은행, 한국가스공사 글로벌본드 발행 공동대표주관 수행했으며 일반기업 대상 ESG채권 발행을 선도했다. ECM의 경우 대한항공, 씨에스윈드, 코스맥스 등 대형 유상증자 딜을 주관하면서 유상증자 주관 1위를 달성했다. 카카오뱅크, 롯데렌탈, 현대중공업, LG에너지솔루션 등 대형IPO 딜 수임 및 상장을 추진했다.
이 외에도 잡코리아, 신한금융지주 등 대형 인수금융에 참여했으며, 국내 대형 프로젝트 사업 참여, 우량 해외 오피스 및 인프라 딜을 수행했다.
작년 상반기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동성 확대로 부진했던 S&T(자산운용) 부문의 실적이 ELS(주가연계증권) 헤지손익 개선 등으로 크게 증가했다. 기관영업부문은 국제영업 아웃바운드(Outbound) 성장을 비롯해 전 비즈니스가 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33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상품운용손익은 올해 상반기 93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