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0주년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협약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약… 캐릭터·웹툰 등 콘텐츠 구축

예산군이 18일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0주년 기념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내년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0주년을 맞아 관련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19일 예산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상황실에서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0주년 기념’ 관련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선봉 예산군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동규 경영기획실장(원장대행)을 비롯해 10여명이 참석했다.

윤봉길 의사의 다양한 콘텐츠 구축을 위한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공모사업인 2021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윤봉길 의사가 선정됨에 따른 것으로 총 사업비 2억2300만원(국비 1억원, 도비 5000만원, 군비 5000만원, 기업부담비 2300만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윤봉길 의사와 관련한 캐릭터, 웹툰, 굿즈상품, 홍보앱·홈페이지 개발 등 다양한 콘텐츠가 구축될 전망이다.

황선봉 군수는 “내년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0주년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윤봉길 의사의 업적을 다시 새기고 이를 통해 예산군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