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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보호종료 아동 위해 3000만원 기부

LIG, 보호종료 아동 위해 3000만원 기부

기사승인 2021. 08. 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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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에 Self-Help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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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준 (주)LIG 대표이사(오른쪽)와 전영순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에서 열린 보호종료아동 지원을 위한 ‘Self-help’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LIG
국내 대표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지주회사인 ㈜LIG가 보호종료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LIG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에서 최용준 LIG 대표이사와 전영순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호종료아동 지원을 위해 ‘Self-help기금사업’ 전달식을 열고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LIG가 전달한 후원금은 전국 68개소 월드비전 협력 시설과 함께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과정 중 필요한 생활비 및 주거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 가정에서 생활해 온 아이들은 성인이 되는 18살부터 24살 이전에 법적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데 이들이 보호종료아동이다. 자립능력과 상관없이 홀로서기를 강요당한 이들은 매년 2600여 명에 이른다. 이들 10명 중 4명은 기초생활수급을 받는 빈곤층 1인 가구로 전락한다는 통계도 있다.

전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은 “월드비전과 LIG가 함께하는 이 사업은 보호종료아동들이 스스로를 도울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제 성인이 된 아이들이 스스로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을 존중하고 신뢰하여 후원금을 지원해주신 LIG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 LIG 대표이사는 “보호종료아동들이 삶을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사회전반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IG는 보호종료아동 지원 외에도 의료취약계층 및 사회취약계층 기금 지원, 저소득 국가유공자 지원 사업,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LIG넥스원과 LIG시스템, 휴세코 등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사업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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