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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지역구도 대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온 충청의 보수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육영수 여사 영정이 모셔진 생가를 방문한 뒤 참배했다.
생가를 둘러본 뒤 기자들을 만난 윤 전 총장은 “제가 중학교 2학년이 되던 1974년 8월15일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광복절 기념행사 중에 문세광의 총탄에 서거하셨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며 회고했다.
이어 “당시는 유신시절이었는데, 박정희 대통령의 통치 방식에 대해 경제 발전은 좋지만 통치 방침에 대해서 불만을 갖고 있던 국민들도 굉장히 많았다”며 “육영수 여사께서 적십자 활동이라던지 어린이 여성 나환자 (봉사) 등 이런 우리 사회에 약자와 낮은 곳에 있는 분들을 늘 따뜻하고, 또 어진 모습으로 대해주셧기 때문에 아마 국민들간에 서로 다른 의견이 많을 수 있겠지만, 육영수 여사님에 대해서는 당시를 기억하는 어느 대한민국 국민도 비판하거나 하는 국민들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오래전 일이지만, 여사님의 낮은 곳을 향한 어진 모습과 기억이 생생하고 오래오래 잊혀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인파로 생가 주변은 북적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