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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중고 농기계 직거래 마켓 운영...수수료 절약·제값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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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10. 26. 11:37

신안군 주소,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축산인과 법인 대상
신안군청전경
전남 신안군 청사 전경.
전남 신안군은 다음 달부터 신안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중고 농기계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1004섬 중고 농기계 직거래 마켓’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1004섬 중고 농기계 직거래 마켓’은 농민들이 대리점에 지급해야 할 중고 농기계 구입에 따른 매매 중개 수수료를 절약하고 중고 농기계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축산인과 법인은 누구나 쉽게 가입을 할 수 있다.

마켓을 통한 중고 농기계의 모든 거래는 마켓에 가입한 거래 당사자들끼리 자유롭게 진행되며 마켓 문자 알림 설정으로 새로운 매물을 바로 확인함으로써 필요할 때 중고 농기계 매매를 할 수 있다.

또 마켓 댓글을 통해 이웃 읍·면의 정보를 공유하고 신안군의 농정업무를 홍보하는 등 신안군 농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활동된다.

군은 이 마켓의 직거래 실적에 따라 내년 중고 농기계 수리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1004섬 중고 농기계 직거래 마켓이 활성화돼 농민들의 농기계 활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다소나마 가벼워졌으면 한다”며 “중고 농기계의 장기간 사용이 유도물자 절약과 환경 보전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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