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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韓 첫 요금 인상…프리미엄 1만4500원→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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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기자

승인 : 2021. 11. 18. 08:48

넷플릭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한국 진출 5년만에 서비스 구독료를 최대 17.2% 인상했다. 국내에서 막대한 트래픽을 일으키고도 망 사용료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넷플릭스가 기습 요금을 인상하면서 무임승차에 대한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넷플릭스는 2명까지 동시접속 가능한 스탠다드 요금제는 기존 월 1만2000원에서 1만3500원, 4명 동시접속이 가능한 프리미엄 요금제는 기존 월 1만45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각각 12.5%, 17.2% 인상했다.

넷플릭스는 베이직 요금제는 기존 월 9500원 가격을 유지했다.

넷플릭스는 “이 요금은 신규 회원에게 적용되며 점진적으로 모든 현재 회원에게도 적용된다”며“ 현재 회원은 멤버십을 변경하지 않는 한 요금 변경 30일 전에 이메일 알림을 받게 된다”고 공지했다.

넷플릭스는 앞서 미국에서 지난해 10월 스탠다드 요금제와 프리미엄 요금제의 가격을 각각 월 12.99달러(약 1만5300원)에서 13.99달러(약 1만6500원), 월 15.99달러(약 1만8900원)에서 17.99달러(약 2만1200원)로 인상한 바 있다. 일본에서도 지난 2월 베이직 요금제를 월 880엔(약 9000원)에서 990엔(약 1만원)으로, 스탠다드 요금을 월 1320엔(약 1만3600원)에서 1490엔(약 1만5300원)으로 인상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작품 카탈로그의 양적, 질적 수준을 올리고, ‘오징어 게임’, ‘지옥’과 같이 뛰어난 한국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2016년 한국 서비스 시작 이후 처음으로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플랜의 구독료를 인상했다”고 밝히면서 “넷플릭스는 회원분들이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과 구독의 가치를 느끼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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