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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스타트업 투자유치 위한 ‘데모데이’ 개최...6개 우수업체 기업 IR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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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11. 24. 10:19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가 마이스스타트업의 거침없는 출발을 돕는다. 가능성 있는 기업의 성장을 도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지역 마이스업계의 생존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25일 인천관광공사와 인천 마이스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유치를 돕기 위해 인천MICE지원센터에서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021년 인천 MICE창업지원사업 공모전’ 선발 25개 업체 중 중간평가를 거쳐 선발된 6개사가 참여해 전문 투자자에게 기업의 사업모델을 공개한다.

앞서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이스 업계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지난 4월 ‘인천 MICE 창업지원사업 공모전’을 개최하고 25개 기업을 1차 선정했다.


이어 선발된 25개사에게 1차 사업화자금 500만원과 스타트업 워크숍, 기초 창업교육, 비즈니스모델 진단과 담임 컨설팅 등을 통해 창업초기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 사업 진척도와 사업화 가능성 평가를 통해 8월, 6개의 우수업체 최종 선발했다.

아울러 시는 선발된 우수업체 6개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기업별 심화컨설팅, 창업실무교육, 성과도출을 위한 마케팅지원,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 기업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1000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의 2차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원했다.

시는 이번 데모데이 행사를 통해 추후 투자자와 투자유치가 연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6개 우수업체는 △만만한 녀석들(모듈형 목공부스 개발) △메클라우즈(휴먼&로봇아바타 활용 전시관람) △어라운드유(온․오프라인 통합 마이스 플랫폼) △무브(모빌리티 플랫폼) △린커(화상회의 스튜디오) △와블즈(통번역 매칭)며 전문 투자기업인 로건벤처스, 벤처박스 등이다.
만만한녀석들의 모듈형 목공부스는 최근 트렌드인 ESG 영역에서 높은 가치를 제공하며 마이스 산업의 환경문제에 하나의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 높이 평가돼 2021 인천마이스창업지원사업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메클라우즈는 로봇 아바타를 활용한 원격전시 관람서비스를 제공해 언택트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이밖에 어라운드유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통합 스마트 마이스 플랫폼을 개발해 선보였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마이스 스타트업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관내 마이스 유망 스타트업이 인천에 뿌리내리고 인천 마이스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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