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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내년 초부터 단계적으로 국경 개방…“정상화를 위한 출발점”

뉴질랜드, 내년 초부터 단계적으로 국경 개방…“정상화를 위한 출발점”

기사승인 2021. 11. 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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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us Outbreak New-Zealand <YONHAP NO-2792> (AP)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뉴질랜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빗장을 걸었던 국경을 내년 초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밝혔다./사진=AP 연합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했던 뉴질랜드가 내년 초부터 국경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24일 뉴질랜드텔레비전(TVNZ)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리스 힙킨스 코로나19 대응 장관은 내년 1월 16일 자정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뉴질랜드인과 기타 유자격 여행자들이 호주에서 입국할 경우 격리 검역 시설 입소 없이 7일 자가 격리만 하도록 하는 등 국경을 단계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발표했다.

2월 13일 자정부터는 ‘고위험’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들어오는 뉴질랜드인과 기타 유자격 여행자들에 대해 7일 자가 격리만을 요구한다.

또 4월 30일부터는 외국인 방문자들에도 비자 종류에 따라 단계적으로 국경을 개방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내달 발표하겠다고 힙킨스 장관은 밝혔다. 그는 “뉴질랜드는 이제 정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출발점에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면서 “하지만 2022년의 여행은 2020년 이전과는 절대 같을 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뉴질랜드는 전 세계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하자 재빨리 국경에 빗장을 걸며하며 강도 높은 봉쇄 조치를 취했다. 지난 4월 국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진정되자 이웃나라인 호주와 격리 없는 왕래를 재개했지만 감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유행하면서 다시 중단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전에 국경 봉쇄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힙킨스 장관은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경 개방에 매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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