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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권칠승 “상인들 위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 준비”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권칠승 “상인들 위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 준비”

기사승인 2021. 12. 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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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 '2021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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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3일 제주시에 있는 제주맥주에 방문해 시음하고 있다./제공=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일 “코로나19 여파로 힘겨워하는 상인들을 위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전통시장의 디지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정부는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거래’라는 유통 환경변화에 우리 전통시장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권 장관은 이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보’ 3탄으로 제주도를 방문했다. 이번 소확행 3탄은 지난 10월 경기북부 지역 소확행 2탄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전통시장·상점가 상인과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그간의 공로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권 장관은 2021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 현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쓴 유공자 포상과 각종 전시관 관람 일정을 소화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상인 간 교류를 촉진하고 전국의 고객들에게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해 판로를 확대할 목적으로 2004년부터 매년 열리는 전통시장 최대 행사다.

권 장관은 개막식에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애쓰신 상인, 공무원 등 개인과 단체에 석탑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23점)을 수여했다.

권 장관은 박람회 이틀째인 4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상품기획자(MD) 추천 우수상품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해 전통시장 상품을 판매·홍보할 예정이다. 이어 권 장관은 제주시에 있는 제주맥주를 방문했다. 제주맥주는 지난해 예비유니콘에 선정된 후 올해 5월에는 수제맥주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국내 수제맥주 제조 1위 기업이다. 이번 방문에서 권 장관은 생산시설과 전시공간을 둘러보며 수제맥주 분야에서 국내 1위를 넘어 유럽 등 해외로 수출을 하기까지 기업의 성과를 격려할 예정이다.

소확행 마지막 일정으로 권 장관은 제주 한림읍에 있는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우무와 제주의 지역가치 창업가들과 협업 중인 한라산을 방문했다. 우무는 제주 해녀가 채취한 지역 특산물 우뭇가사리로 만든 푸딩, 비누 등을 제조·판매한다. 한라산은 1971년 4대째 좋은 술 만들기 외곬을 운영 중인 제주 대표 양조 전문 향토기업이다.

권 장관은 “중기부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지역가치 창업가를 적극 지원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기반의 혁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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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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