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원격진료 등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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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홍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공중보건의사, 간호사 등이 한 팀을 이뤄 내과·한방 진료와 기초 의료검사, 만성질환자 관리, 치매·우울증 검사, 개인별 건강생활실천 상담과 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월3회 마을별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홍성군보건소는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 의료를 도입해 방문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이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해 대상자의 정보를 원격지 의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의사의 전문지식과 치료지침을 바탕으로 투약지도, 건강교육, 물리치료 등을 지시하고 필요시 진단과 처방을 하고 있다.
원격진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병·의원 내원이 힘든 어르신들의 진료비, 교통비, 이동시간 등 부담을 덜고 지속적인 만성질환 관리가 가능해 대상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차보미 홍성보건소 주무관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군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위해 체조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고 있다.
또 보건의료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맞춤형 가정방문 건강관리로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종천 군 보건소장은 “우리마을 주치의제사업과 원격진료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