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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지난해 중소·중견기업에 67조원 무역보험 지원…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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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승인 : 2022. 01. 18. 12:34

사상 최대 수출실적 일조
이인호 사장 "수출 상승세 지속과 혁신성장 위한 총력지원 이어갈 것"
(사진) 무역보험공사 사옥 (1)
무역보험공사 사옥 전경/제공=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난해 중소·중견기업에 67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를 지원했다.

18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심화되고 공급망 확보 경쟁이 치열했던 가운데서도 전년 대비 18.7% 증가한 195조9000억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인 6445억달러 달성과 무역순위 8위를 기록하는데 일조했다.

무보는 △중기 유동성공급 확대 △온라인 다이렉트보험 활성화 △기업들에 유용한 빅데이터 개방 △신산업 지원제도 신설 등 다양한 정책들을 통해 중기 66조6000억원(전년 대비 11.7%↑),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진출 48조9000억원(9.2%↑), 12대 신산업 20조2000억원(17.7%↑) 등 각 분야 역대 최대 공급규모로 수출지원의 강도를 높였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무보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기반 무역·투자를 선도하고 수출 중기 혁신성장을 견인하며 토탈(Total) 수출지원 플랫폼구축을 통해 수출 상승 모멘텀 지속과 우리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총력 지원태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수소·재생 에너지 등 유망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중기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운전자금 공급과 함께 원활한 원자재 조달 지원을 위한 수입보험을 활성화해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성장 견인을 위한 지원규모도 확대한다. 코로나19 지속으로 유동성 확보에 애로를 겪는 기업들을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만기 3년 이내의 중기(中期) 보증도 도입할 예정이다. 정부·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선정된 혁신·벤처기업 대상으로는 한도우대·보험료 할인 등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무역 디지털 전환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정보제공 플랫폼인 ‘K-SURE 리서치센터’를 통해 유용한 데이터들을 적극 개방하고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도 강화한다. 국외채권 회수 기능과 수출채권 회수대행 서비스를 활성화해 수출안전망 제공과 국부 유출 방지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지난해 66년 무역 발자취에 사상 최대 수출실적 달성이라는 커다란 획을 긋는 데 무역보험이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올해 창립 30주년을 새로운 시작점으로 삼아 글로벌공급망 경쟁·변이바이러스 지속 확산·금리 인상 등 여전히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수출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최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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