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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청년 일자리 창출 나선다…소셜벤처와 맞손

성동구, 청년 일자리 창출 나선다…소셜벤처와 맞손

기사승인 2022. 01. 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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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까지 '청년 내일찾기 사업' 참여 8개 기업 모집
채용 기업엔 10개월간 인건비 90% 지원, 월 최대 168만원
0120 참여기업 모집 홍보물
서울 성동구는 오는 27일까지 ‘2022 소셜벤처와 함께하는 청년내일찾기’ 사업에 참여할 8개의 소셜벤처를 모집한다./제공=성동구청
서울 성동구는 오는 27일까지 ‘2022 소셜벤처와 함께하는 청년내일찾기’ 사업에 참여할 8개의 소셜벤처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내일찾기 사업은 사회적 경제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과 소셜벤처 기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소셜벤처 기업에는 신규 채용한 청년의 인건비를 일부 지원해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청년들에게는 소셜벤처 분야 현장 업무 경험 기회와 성장단계별 역량강화교육을 제공하여 정규직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

앞서 구는 지난 2020년 15개 소셜벤처 기업을 지원해 그 중 12개 기업이 12명을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지난해에도 10개 기업지원을 지원해 7개 기업에서 7명이 최종 고용됐다.

특히 올해는 사회활동가 육성과 같은 지역 특화 사회적 경제 연계 등 사회공헌 분야를 특화한다.

공모 대상 기업은 성동구 소재 소셜벤처로 법인등기부등본 또는 정관에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내용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청년 인건비의(월 187.5만원 기준) 90%인 월 최대 168만원을 10개월 간 지원한다.

오는 2월 중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해 일자리를 매칭하고, 청년들은 각 소셜벤처 기업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업무 경험을 하게 된다.

사업 참여를 위한 신청서, 제출서류 그리고 접수방법 등은 성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청년 내일 찾기 사업을 통해 일 경험과 교육을 지원받은 청년들이 정규직 고용으로 이어져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찾는 성과를 얻었다”면서 “올해도 소셜벤처 기업들과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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