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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家 3세 구동휘, E1 수소 등 미래사업 이끈다

LS家 3세 구동휘, E1 수소 등 미래사업 이끈다

기사승인 2022. 01. 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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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휘 E1 신성장사업부문 대표이사./제공=E1
E1이 액화석유가스와 수소·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사업을 두 축으로 한 사업부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LS가(家) 3세이자 구자열 전 LS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구동휘 대표(전무)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수장을 맡아 미래 먹거리 육성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LPG전문기업 E1은 인사를 통해 오는 2월 1일부터 3인 각자 대표이사의 직책을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E1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혁신과 성장을 지속하고자 지난해 3월부터 구자용 대표이사 회장·구동휘 대표이사 전무·천정식 대표이사 전무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해오고 있다.

E1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LPG 사업과 미래사업 두 축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데 따른 것이다. LPG 사업부문엔 트레이딩·해외사업·국내영업본부가 속한다. 신성장사업부문엔 EV·수소·신재생IPP·벤처투자·비즈솔루션태스크포스(TF) 팀 등이 속해있는 사업개발본부가, 기술안전부문엔 기술운영본부와 SHE(Safety·Health·Environment)실이 포함된다.

이번 인사에 따라 구자용 회장은 직책을 LPG사업부문 대표로 바꾸고 E1의 주력 사업인 LPG에 집중하기로 했다. 구동휘 전무의 직책은 신성장사업부문 대표이사로 변경됐고, 천정식 대표이사 전무는 기술안전부문을 이끈다.

특히 구동휘 전무는 기존에 담당하고 있던 수소, 전기차(EV) 사업 외에 신재생에너지 사업까지 새로 맡으며 운신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구 전무는 LS가 3세이자 구자열 전 LS그룹 회장의 외아들이다. 이전까지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구자용 대표이사 회장이 담당해 왔다.

구 전무는 지난해 초 ㈜LS 밸류 매니지먼트 부문장에서 E1 최고운영책임자(COO)겸 지원본부장으로 취임한 지 2개월 만에 등기임원이 됐다.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중국 산업자동화 사업부, ㈜LS 밸류 매니지먼트 부문장 등을 역임하며 쌓은 경험과 사업 가치 진단·운영 능력 등을 바탕으로 차세대 경영 전략을 수립고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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