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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증시 강세에 상승 마감…2700선 회복

코스피, 美 증시 강세에 상승 마감…2700선 회복

기사승인 2022. 02. 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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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쌍끌이에 상승
코스닥도 2.15% 상승 마감
코스피 2,700선 회복<YONHAP NO-3598>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48포인트(1.67%) 오른 2707.82에 거래를 마쳤다./제공=연합
코스피가 3일 설 연휴 이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00포인트(1.61%) 오른 2706.34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다가 일부 반납하며 전 거래일보다 44.48포인트(1.67%) 오른 2707.8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상승은 국내 증시가 휴장했던 설 연휴 기간 미국 등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이어간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월 급락 요인 중 하나였던 통화정책 부담이 연휴 기간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한층 개선됐다”며 “이번 반등은 펀더멘털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낙폭 과대에 대한 인식 속에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과민반응에 대한 정상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35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8억원, 50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는 전 종목이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00원(1.23%) 오른 7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1.89%), SK하이닉스(4.15%), 네이버(5%), 삼성바이오로직스(4.33%), LG화학(5.95%), 현대차(2.64%) 등이 강세였다.

업종별로는 보험(4.67%), 종이목재(3.87%), 증권(2.99%), 전기가스업(2.48%), 금융업(1.82%) 등 전 업종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73포인트(2.15%) 오른 891.6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2억원, 29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9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대부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04%), 에코프로비엠(3.26%), 엘앤에프(5.92%), 카카오게임즈(0.91%) 등이 올랐고 펄어비스(-1.80%), 위메이드(-0.17%) 등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6.16%), 제약(5.26%), 제조(3.16%), 금융(2.95%) 등이 상승했고 디지털컨텐츠(-0.54%), 반도체(-0.38%) 등이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9원 오른 1206.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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