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 제51회 소년체전 부산 대표 선발‘ 쾌거’

기사승인 2022. 04. 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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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볼링 종목 9명 부산 대표 발탁
변종준 회장, 생활체육 활성화에 집중
부산진구국민체육센터
부산진구국민체육센터 외부전경./제공=부산진구국민체육센터
부산진구스포츠클럽(이하 클럽)은 부산진구의 국민체육센터를 거점시설로 운영 중인 부산의 대표 공공스포츠클럽이다. 현재 생활체육(수영, 아쿠아로빅, 배드민턴, 요가, 배구, 피구, 필라테스, 축구) 종목과 전문선수(수영, 볼링)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전문선수반에서 우수한 선수들을 육성해 부산 대표로 선발되는 등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볼링 종목은 2022년도 부산중학생 볼링대회 겸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부산 대표선수 선발전에 3명의 소속 선수가 출전해 이찬오(다송중2) 선수가 부산 대표로 선발됐고, 수영 종목은 2022년 부산소년체육대회 겸 제51회 전국소체 부산예선대회에 12명의 소속 선수가 출전해 중등부의 박도현(남천중2), 김주원(문현여중2), 하서진(초연중1)과, 초등부의 박도훈(양성초6), 김준서(성동초6), 김태인(모라초6), 최원정(성동초4), 신서준(연지초2) 총 8명이 부산 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수영 초등부 접영에 출전한 박도훈 선수는 올해 3월 참가한 제12회 김천 전국수영대회 접영 100m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선발전에서 접영 50m와 1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해, 오는 제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본선 경기에서도 우수한 성적이 기대된다.

볼링의 경우 전문선수로 등록한 지 1년도 안 된 새내기 선수가 이번 선발전에서 우수한 기량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신중훈 클럽 볼링 전문선수반 지도자는 “거점시설이 아닌 민간 볼링장을 이용·훈련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잘 해줬고, 클럽 회장님 이하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고, 이성철 수영 전문선수반 지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들의 훈련시설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과 학부모님들이 저를 믿고 잘 따라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클럽의 수영 종목은 창단 4년 만인 작년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년부 배영 100m에서 경로겸(대천초5) 선수가 3위, 제12회 김천전국수영대회 단체전 계영400m(박도훈(양성초6), 경로겸(대천초5), 김진우(남천초5), 김태인(모라초6)), 혼계영400m(김준서(성동초6), 김진우(남천초5), 박도훈(양성초6), 경로겸(대천초5))에서 각각 2위에 입상해 전체 준우승을 차지했다.

볼링 종목은 창단 2년 만인 작년에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부산 대표를 배출하는 등 클럽 활동을 통해 우수한 재능을 보유한 회원을 발굴 육성하고 전문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더 높은 꿈을 향한 발돋움이 가능하도록 선진형 종합 스포츠클럽 시스템을 견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변종준 부산진구스포츠클럽 회장은 “부산진구 국민체육센터를 거점시설로 삼아 지금보다 많은 생활체육 종목을 운영하면서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 뿐만 아니라 종목별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회원들간의 유대관계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몸의 건강과 함께 정신적 건강 증진에도 노력하겠다”라고 클럽의 운영방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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