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코트라, 데이터산업진흥원과 데이터·AI기업 해외진출 지원

코트라, 데이터산업진흥원과 데이터·AI기업 해외진출 지원

기사승인 2022. 05. 17. 14: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 02
17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국내 데이터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유정열 코트라 사장(왼쪽)이 윤혜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과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국내 데이터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진출이 유망한 데이터·인공지능(AI) 기업을 발굴해 수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위한 해외 마케팅 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선정한 데이터·AI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코트라가 미국·중국·일본에 있는 해외IT지원센터와 연계해 수출 컨설팅, 해외전시회 참가, 현지 수주 지원 등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한다.

양 측은 앞으로 글로벌 데이터 산업 동향 조사와 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 무역 데이터 인증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의 데이터 시장 규모는 20조원을 돌파했고, 관련 기업은 8700여곳에 달한다.

윤혜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주춤했던 데이터 기업의 해외 진출이 다시 기지개를 켜는 시점에서 코트라의 전문역량과 지원제도를 활용해 공동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우수 데이터 기반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무대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이들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바람은 우리 기업들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미래 먹거리 산업인 데이터 및 인공지능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코트라는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