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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카카오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사내 공지를 통해 메타버스 근무제의 주요 업무 방식인 ‘음성 채널 실시간 연결’과 ‘주 1회 오프라인 회의’를 ‘의무’에서 ‘권장’ 사항으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오후 1∼5시 사이 직원들이 집중적으로 근무하도록 한 집중근무시간(코어타임) 제도는 유지하되, 원안보다 1시간 줄여 오후 2시∼5시로 하기로 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달 30일 동료와 상시 음성채널로 연결돼 온라인으로 협업하는 ‘메타버스 근무제’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카카오 직원들은 감시를 받는 것이 아니냐며 반발하자 회사 측이 절충안을 내놓은 것이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발표 하루 만인 이달 1일 음성 채널 실시간 접속과 집중 근무 부분을 재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메타버스 근무제’ 수정과 함께 격주로 ‘놀금’(출근하지 않는 금요일) 제도 도입도 검토 중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공지를 통해 ‘그라운드룰’(근무체제 기본 규칙)을 재점검하고 ‘격주 놀금’ 도입을 제안했다”라며 “세부 실행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