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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 “청렴·안전·혁신 최우선 가치 기반 공공혁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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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2. 07. 28. 15:36

농어촌
한국농어촌공사는 28일 나주 본사에서'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스마트 공기업'을 비전으로 '청렴·안전·혁신' 실행방안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공사는 '국민이 신뢰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공사'를 지향점으로 경영진이 주도하는 위로부터의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부패행위자는 '원스크라이크 아웃 제도'를 강화해 부패취약 분야를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기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재무정보 뿐 아니라 ESG성과 등 비재무적인 정보까지 경영공시의 폭을 넓히고, 재무투명성 강화를 위해 '자금거래 자동알림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국제표준화기구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을 도입해 부패를 방지하고, 경영관리의 공신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공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공사'를 목표로 안전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사에 안전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중대재해 발생시 전사적 '사고대응팀'을 신속히 파견해 근로자를 보호하고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안전을 위해서 건설현장 全공종에 대한 안전활동 수준을 '안전신호등'으로 표시해 고위험 작업장을 특별관리하고, '작업중지요청제'를 활성화해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공사는 '변화와 혁신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혁신'을 지향점으로 '경영, 업무, 조직, 인적, 공공' 5대 분야에 대한 혁신을 실행과제로 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지속경영을 위해 민간기업을 포용·지원하는 '제2기 ESG경영'을 추진하고, '규제혁신 추진단' 운영을 통해 국민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내부역량 강화와 업무 효율화를 위해 디지털 워커, KRC위키 등 스마트 업무혁신 기반을 마련하고, 공사 기술력에 대한 민간 공유가 가능하도록 '아카이브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청렴과 안전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기반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최고의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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