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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R&D 투자 금액 두배 늘었다…강화 행보 지속

오뚜기, R&D 투자 금액 두배 늘었다…강화 행보 지속

기사승인 2022. 10. 0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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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통해 종합식품기업의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다. 오뚜기의 꾸준한 연구개발 강화 행보는 실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도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연구개발 소장으로 지낸 '오뚜기맨'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의 R&D 강화 의지가 크게 작용했을 것이란 시각도 나온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뚜기의 최근 5개년 연구개발비용은 △2018년 54억원 △2019년 89억원 △2020년 117억원 △2021년 130억원으로 최근 4개년 사이 두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54억원을 투자한 만큼 연간 100억원대 이상의 투자금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기준 오뚜기의 연구개발 담당조직은 연구소장 산하 1~7센터와 기초 LAB 1~3팀, 포장팀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연구기획실도 총 4개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뚜기는 2019년도부터 조직개편을 본격화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2019년 당시 연구기획팀과 정보센터로 나눠져있던 조직구성은 2020년 총 7개의 센터로 보다 세분화됐으며 연구기획팀과 기초연구팀을 따로 구성해 전문성을 높였다.

◇오뚜기 연구개발의 핵심 중앙연구소
오뚜기의 중앙연구소는 연구개발부를 거쳐 1985년 연구소, 1989년 5월 중앙연구소로서 발족돼 과학기술처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로서 승인 받았다. 2020년 5월 중앙연구소는 기존에 사용 중이던 건물을 증축 및 리모델링을 단행했다. 1층에는 각종 학술 세미나 및 행사 개최가 가능한, 최대 250명 수용의 강당을 비롯해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모니터링룸과 쿠킹스튜디오가 마련됐다.

특히 최근에는 제조 단계에서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 설계 및 사용 단계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조리법 연구에도 주력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실제 연구개발 이력을 겸비한 황 대표의 실무 경험이 오뚜기의 연구 전략에 집중됐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황 대표는 1962년생으로 지난해 오뚜기 대표자리에 올랐다. 오뚜기에 입사한 이후 오뚜기라면 연구소장, 오뚜기라면 대표이사, 오뚜기 제조본부장, 오뚜기 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오뚜기맨'으로 불린다.

◇연구개발 투자 확대…신제품 출시 속도
오뚜기의 지속적인 개품개발은 실제 제품 출시로도 이어지고 있다. 오뚜기는 최근 비건 라면 '채황'을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은 채황의 국물 맛과 면 식감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강화하고, 면의 쫄깃함이 오래 지속되도록 채황을 리뉴얼했다"며 "특히 채황에 마늘과 고추를 추가해 먹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마늘과 고추 함량을 늘려 개운하고 매콤한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오뚜기는 '오즈키친 월드퀴진' 카레 4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3분 카레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쇠고기, 닭가슴살, 닭다리살, 게살 등의 원물과 현지향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측은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으로 친환경 R&D센터를 건립하고 식품과 관련된 다양한 지적 자산의 축적을 통해 식품기업으로서 전문성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치있는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오뚜기 식문화원 라이브러리'도 오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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