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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IT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애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두자릿수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의 3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3294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1%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2453억원으로 전년 보다 24.0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외형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3분기 예상 매출액은 2조773억원으로 전년 보다 20.26% 증가한 실적이다.
카카오는 3분기 17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보다 6.7% 증가한 액수다. 당기순이익은 절반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1.5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예상 매출액은 1조 9029억원으로 전년 대비 9.31% 증가할 전망이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하향 조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의 이익 감소는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콘텐츠 사업 부문에서 일본의 전자책업체 이북재팬 인수합병(M&A)로 인해 매출과 연동되는 파트너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인수로 인한 인력이 증가한 것도 비용 증가의 원인이다. 또한 커머스 부문에서 미국 중고거래 플랫폼 포시마크 인수로 PPA 상각비(기업 인수 과정에서 무형자산 상각)와 중장기 마케팅비 증가 등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류 연구원은 "향후 3년간 전사 마진은 10% 중반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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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광고 및 온라인쇼핑 시장 둔화에 따른 외형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는 가운데 높아지는 비용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3분기 클라우드 등 신규, 글로벌 사업 확대와 사옥 이전 등 영향으로 인건비, 외주·인프라비, 상각비 등 비용 증가에 따라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
광고사업은 톡비즈 중 광고형 매출은 비수기 영향과 톡스토어·메이커스 개편 지연도 영향이 있었지만 추석 수요에 따른 거래형 매출과 택시·대리 등 플랫폼 매출 증대로 성장이 기대된다. 다만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라는 악재가 오면서 4분기에 화재 관련 유료 서비스 중단에 대한 피해 보상, 비즈보드 광고 중단 등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