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4년 국가예산 확보 대장정 시동

기사승인 2023. 01. 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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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정책환경 유동성 증가, 정부 재정기조 변화 대응
사업 발굴 단계부터 대응 방안 심도 있는 논의 시작
도-전북연-시군 협업, 경제체질 혁신 등 동력사업 중점 발굴
각가예산
전북도가 김관영 전북지사 주재로 전북도 관련 실국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열고 있다./제공 = 전북도
전북도가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하고 2024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도는 25일 김관영 전북지사 주재로 전북도 관련 실국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열었다.

도는 지난해 8월부터 △전북 발전을 견인할 미래 신성장 동력확보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등 사회·경제구조 변화 선제적 대응 △신 양극화 해소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환경·안전 개선 등을 2024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중점 발굴 방향으로 설정하고 국책사업 발굴 추진단과 전북연구원, 시군과 함께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발굴된 2024~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은 418건 총사업비 10조6000억원 규모로 산업·경제, 농생명, 문화·체육·관광,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환경·안전·복지 등 전북 발전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산업·경제 분야에 '자율주행 상용차 보안 신뢰성 실증기반 구축',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 △농생명 분야 '푸드테크 융합 연구지원센터 구축', '곡물(밀) 전용 비축시설 구축' △문화·관광 분야 '국립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 '국립중앙도서관 전주분관 건립' △새만금·SOC분야 '새만금 그린인프라 조성',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2단계 조성' △환경·안전·복지 분야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 '웅치전적지 명품 숲 조성' 등이다.

전북도는 올해 국가예산 9조원 시대 개막의 기세를 국가예산 최대확보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와 시군·전북연과 함께 3월 중앙부처 지출한도액 배정 전까지 내실 있는 신규사업을 지속·추가 발굴하는 한편, 이번에 발굴된 신규사업들은 정부 정책과 부합하는 방향으로 논리를 구체화해 부처 예산안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정부의 정책방향성을 정확히 파악해 경쟁력 있는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부처단계부터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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