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순천,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용 지역경제 견인 추진...수수료 1.5% 불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131010014843

글자크기

닫기

나현범 기자

승인 : 2023. 01. 31. 11:49

민간 배달웹, 월 매출액 3천만원 기준 가맹점주 중개 수수료 35~45만원 수준
공공앱 경우 수수료 4만 5천원선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홍보 활동1
공공배달앱인 '먹깨비' 이용 홍보 활동. /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끌어 올린다.

31일 순천시에 따르면 '먹깨비'는 지난해 7월 전남에서 코로나19로 비대면 배달주문이 많아짐에 따라 소상공인이 민간 배달앱 사용에 따른 중개수수료를 완화하고자 구축한 공공배달앱이다.

'먹깨비'에 가입할 경우 가맹점의 주문 중개수수료는 1.5%로 타 민간 배달앱의 주문 수수료가 6.8~15%인 것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외에도 당일 즉시 입점, 입점비 및 월 사용료 무료 혜택이 제공된다.

월 매출액 3000만원 기준 가맹점주가 부담할 중개 수수료를 비교하면 타 배달앱의 경우 35∼45만원이나 먹깨비에 가입된 가맹점은 4만5000원 선으로 약 90% 중개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소비자들은 순천사랑상품권으로 결재가 가능하며 다양한 할인쿠폰, 경품이벤트의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2021년 12월 기준 가장 많이 이용되는 민간 배달앱에 가입돼 있는 업체는 1900곳이다. 현재 '먹깨비'에 가입돼 있는 가맹점은 1179곳이며 신대지구의 입점 가맹점 수는 91개 업체이다. ㈜먹깨비는 공공배달앱 가입 가맹점 수를 1900개소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최근 전남도 자영업종합지원센터, 소상공인연합회 순천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순천시지부, 순천시 음식사랑협회, ㈜먹깨비, 탑서비스 등 총 7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기관은 가맹집 모집 및 가입 활동과 신청서 접수, 앱 사용방법 안내 등의 역할을 각각 담당하며 가맹점 모집 및 소비자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 활동을 펼친다. 특히 신대지구를 전남 공공배달앱의 성공사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시범지역으로 선정, 집중 홍보 및 가입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대지구를 시작으로 순천시 전역에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안정적으로 정착된다면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주고 순천사랑상품권 이용도 활성화함으로써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