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프리미엄 샐러드’ 라인업 강화…팜에이트와 MOU

신승호 hy 멀티M&S부문장(왼쪽)과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오른쪽)가 지난 1일 경기도 평택시 팜에이트 본사 스마트팜 앞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hy

hy는 스마트팜 업체 팜에이트와 함께 지난 1일 경기도 평택시 팜에이트 본사에서 스마트팜 재배 상품의 전략적 활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 판매 및 이를 활용한 공동 상품 개발이 골자다.

협약을 계기로 hy는 팜에이트로부터 고품질 채소를 제공 받아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프리미엄 샐러드 제품 라인업 확대에 집중해 판매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hy 샐러드는 지난해 누적 판매량 140만개를 돌파했다. 전년 대비 35% 늘어났으며, 2020년보다 약 97% 급증한 수치다.

hy는 먼저 오는 3~4월 중으로 원물 채소 단품인 팜채소와 샐러드용 모둠 채소인 그린 믹스 샐러드를 선보인다. 팜채소는 실내에서 수경재배로 수확해 미세먼지와 병충해로부터 안전하다. 무농약 제품으로 안전성도 확보했다. 앞으로 협업을 통해 올 하반기쯤 토핑 샐러드, 밀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승호 hy 멀티M&S부문장은 "신선채소 공급망을 바탕으로 신선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