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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오르고 경유 내리고…가격차 60원대로 좁혀져

휘발유 오르고 경유 내리고…가격차 60원대로 좁혀져

기사승인 2023. 02. 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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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 = 연합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상승한 반면 경유는 하락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1주(1월 29일~2월 2일)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8.3원 오른 1리터당 1575.6원이다.

휘발유 가격은 2주 연속 올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1.1원 오른 1658.8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10.9원 상승한 1541.4원이다.

브랜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583.3원으로 가장 비쌌다. 알뜰주유소는 1549.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4.4원 내린 1647.7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11주째 내렸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은 계속되고 있으나 한때 200원 이상까지 벌어졌던 가격 차이는 60원대로 줄어들었다. 가격 차 축소는 올해부터 휘발유에 붙는 유류세 인하 폭이 37%에서 25%로 줄어든 영향이다. 경유 유류세 인하 폭은 37%로 유지됐다.

지난주까지 4주 연속 상승한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5.5달러 하락한 배럴당 9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6.7달러 내린 115.7달러를 기록했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1.6달러 하락해 배럴당 82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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