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도봉구,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도 위생·영양관리 지원

도봉구, 50인 미만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도 위생·영양관리 지원

기사승인 2023. 06. 27. 11: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영양사 없는 50인 미만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대상
clip20230627111914
지난 3일 영양사가 도봉구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위생환경 등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다음 달부터 노인·장애인 등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도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유치원·아동복지시설의 급식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덕성여자대학교 산하협력단과 협업해 민간위탁 방식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워넨터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노인·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50인 미만의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등에 대한 관리는 어려웠다.

이에 구는 기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서도 체계적인 위생·영양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전문 영양사를 통한 맞춤 식단·조리법 제공, 대상별 식생활 교육(시설 이용자·조리종사자·시설장 등), 컨설팅 등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영양관리가 필요한 대상은 물론 급식소를 이용하는 구민 모두가 영양이 풍부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