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이 21일 오후 1시 발매된 가운데 'ETA' 뮤직비디오는 애플과의 협업으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소속사 어도어는 "애플의 'iPhone으로 찍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든 촬영이 'iPhone 14 Pro'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는 "콘셉트 구상 단계에서 타이틀곡 3곡 중 한 곡은 색다른 시도로 소비자들에게 재밌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무거운 장비가 가득한 기존 뮤직비디오 툴에서 벗어나 보다 가볍고 좀 더 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뮤직비디오를 제안하고자 iPhone으로 공식 뮤직비디오를 촬영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작업 배경을 밝혔다. 이어 "애플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멤버들의 친근한 모습을 재밌게 봐주셨으면 한다"며 "특히 자유로운 무대 매너가 돋보이는 안무의 엔딩 구간을 주목해달라"고 덧붙였다.
'ETA' 뮤직비디오는 뉴진스 멤버들이 친구의 남자친구가 낯선 여자와 함께 한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모습이 담겼다. 노래의 강렬하고 빠른 비트에 맞춰 질주하는 자동차 신은 영상의 속도감을 더한다.
뉴진스의 히트곡 '디토'와 'OMG'로 호흡을 맞췄던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ETA' 뮤직비디오를 위해 휴대폰을 잡았다. 신우석 감독은 전날(20일) 공개된 새 앨범의 또 다른 타이틀곡 '쿨 위드 유' 뮤직비디오 연출도 맡았다.
한편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에는 트리플 타이틀곡 '슈퍼 샤이' 'ETA' '쿨 위드 유'를 비롯해 프롤로그곡 '뉴 진스', 인터루드곡 '겟 업', 에필로그곡 'ASAP' 등 총 6곡이 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