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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한달 인천세종병원 로봇수술센터 응급수술 등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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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3. 10. 04. 17:25

다빈치SP 로봇수술장비 갖추고 외과·산부인과·이비인후과 진료
일선 의료진 만족도 높아 "사각지대 없이 정교하고 정확한 수술"
(사진)인천세종병원 로봇수술센터 순항
인천세종병원 외과 이상명 진료부장<가운데>이 지난 9월21일 다빈치SP 로봇장비 이용 첫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의료진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인천세종병원
출범 한달여를 맞은 인천세종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순항중이다. 응급수술은 물론 부인과 질환 등 다방면에서 제역할 이상을 해내고 있어서다.

4일 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9월 6일 출범한 로봇수술센터에서 한 달여간 급성 담낭염으로 응급실을 찾은 40대 A씨에 대한 담낭 절제술을 시작으로 자궁근종 절제술 등을 시행했다. 수술은 모두 성공했고 환자 회복 등 경과도 좋았다.

인천세종병원 로봇수술센터의 순항에는 4세대 모델 중 최신 버전인 다빈치SP 로봇수술장비가 큰 역할을 했다. 인천세종병원은 경인 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이 장비를 도입했다. 로봇수술센터는 현재 외과·산부인과·이비인후과를 진료과로, 갑상선 절제술, 탈장, 출수 돌기, 담낭 절제술, 자궁근종 절제술, 자궁절제술, 자궁·질탈출 교정술, 난소종양 절제술, 수면무호흡 수술을 대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성배 인천세종병원 로봇수술센터 센터장은 "최신 다빈치SP 장비는 보다 빠르고 정확한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면서 "집도의에게는 편의성과 집중도를 높이고 환자에게는 빠른 회복을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센터장은 "경인 지역 로봇수술 허브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실력을 갈고 닦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해당 진료과에서 술기를 닦아온 의료진들 역시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상명 인천세종병원 외과 진료부장은 "이미 복강경 수술을 수없이 시행한 만큼 로봇 수술에 대한 이해도는 있었다"면서 "이번에 처음 다빈치SP 장비를 사용해 수술했는데 확실히 장점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로봇 팔과 카메라 조작이 자유롭고 수술 부위를 보기에 시야가 좋은데다 사각지대까지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정교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했다는게 이 진료부장의 설명이다.

송민경 인천세종병원 산부인과 과장도 "다빈치SP 장비는 고해상도 카메라로 3D 출력까지 가능해 작은 혈관도 잘 보이게 하며 주변 연부조직 손상 가능성을 낮춘다"며 "특히 접근이 어렵고 까다로운 근종 절제술의 경우에 다빈치SP 로봇을 통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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