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정원문화박람회 대상작 ‘마이크로 플래닛’ ‘‘리듀스 1.5°C’

기사승인 2023. 10. 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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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정원- 생활정원 부문에 14개 우수작품 시상
박람회장인 광명 새빛공원서 계속 감상 가능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전문정원 대상작 '마이크로플래닛'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전문정원 부문 대상작 '마이크로플래닛' /경기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생활정원 대상작 ‘리듀스 1.5°C’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생활정원 부문 대상작 '리듀스(REDUCE) 1.5C' /경기도
경기도는 2023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정원작품 공모전에서 전문정원에 홍진아, 하창호 작가의 '마이크로 플래닛(Micro 생활정원에 이세호, 최봉관 작가의 '리듀스(REDUCE) 1.5C'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도는 지난 6일 오후 광명 새빛공원에서 열린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막식에서 정원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전문정원과 생활정원 각 부문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등 14개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최대 400만원 등 1790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공모전은 're100가든'을 주제로 전문작가가 참여하는 '전문정원'과 일반인이 참여하는 '생활정원'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으며, 접수된 54개 작품 중 1차 서류 및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14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전문정원' 분야 대상을 받은 '마이크로 플래닛'은 빗물정원과 코르크포장 산책로 조성 등 순환하고 생태적으로 유연한 정원을 구현하고자 한 것이 특징으로, 지속가능한 정원모델을 제시해 're100가든'에 부합하는 메시지를 잘 표현한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전문정원 최우수상에 최윤정의 '소우주 오브제', 우수상에 김상윤·최선기의 '숲의 단면_탄소저장고의 토양'과 최지은·신영재·안성민의 '오래 머무르는 정원', 장려상에 박민영·우재훈의 '10개의방: 냅 자생의 시작', 박건·박연수·이용대의 '세계수, 생명의 나무, 숨쉬는 정원', 반형진의 '1.5°너머의 지구', 박정아·손경석·황두진의 '다시, 자연에 시간'이 수상했다.

생활정원 최우수상에 정우제의 '정원사의 정원', 우수상에 송현영·이인채의 '모래 위로 꽃 피우다', 장려상에 심민석·박진국의 'GLOW: Garden, Light Our Way', 김효은·문지영·강재엽의 'CONNECT: 숨을 잇다', 모영현의 '새빛공원 빛을 머금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설종진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RE100 모델정원을 제시해 해법을 모색하고자 했던 첫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정원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전을 통해 조성된 8개의 '전문정원'과 8개의 '생활정원', 신구대학교(환경조경과)에서 조성한 '학생정원', 광명시 시민정원사가 조성한 '시민정원사 정원' 등 30개의 정원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식누리집과 박람회장인 광명 새빛공원에서 계속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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