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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계 개선 분위기 고조에 항공편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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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3. 11. 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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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주당 48편에서 70편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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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행 중국 둥팡(東方)항공 기내. 미중 관계 개선 분위기 고조로 앞으로 계속 증편될 것으로 보인다./CCTV 화면 캡처.
미국과 중국의 관계 개선 분위기가 고조되는 것에 발맞춰 양국을 오가는 직항 항공편도 확대됐다.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양국 정상회담 역시 이로써 약간이나마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민항국은 양국 직항 항공편이 이날부터 주당 48편에서 70편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항공편은 양국이 각각 35편씩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CTV는 "항공편 증편은 시장 수요에 따라 양국 항공편의 안정적인 회복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전한 후 "사람과 경제·무역 왕래에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미국 교통부가 지난달 27일 중국 항공사 증편 운항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과 중국은 2019년까지는 주당 300여편의 항공편을 운영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이후 사실상 운영을 중단했다가 지난 5월 직항편을 24편으로 증편한 것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원래대로 복원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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