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TIPS 참여기업에 최대 1억4천만원 지원

기사승인 2024. 04. 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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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까지 신청 받아
ABB 유망 스타트업 5개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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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대구시
대구시와 (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대구형 TIPS)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형 TIPS 사업은 대구시 민선 8기의 5대 중점산업인 ABB(AI, Big Data, Blockchain)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민간 운영사와 함께 발굴해서 투자와 사업화 지원 연계를 통해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대구형 TIPS 사업에 참여할 신규기업 5개사를 모집한다. 모집은 오는 5월31일까지이다. 대구에 본사를 두거나 이전 예정인 7년 미만 ABB 분야 창업기업이 대상이며, 운영사로부터 투자 1억원 이상 유치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화 자금 최대 1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ABB IR 데모데이 등 지역 정착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대구창업허브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기한 내 운영사로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시작된 대구형 TIPS 사업은 인포뱅크, 와이앤아처, 플랜에이치벤처스, 대덕벤처파트너스, 삼익매츠벤처스 등 지역 스타트업 투자 비중이 높은 5개 민간 운영사를 우선 선정했다. 운영사 투자를 받은 ABB 유망기업 총 12개사를 발굴해 기업당 최대 2억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12개사는 작년 한 해 총매출 108억원을 달성했으며 신규 고용 58명, 후속 누적투자 41억원 이상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잇츠센서, 시큐어넷, 바이루트, 엠플사는 지난 중기부 TIPS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수도권에 소재한 시큐어넷, 스타일봇, 미피랩스, 스포투 4개사는 본사를 대구로 이전해 역외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지난해 민간투자 주도의 사업 수행을 통해 ABB 12개사가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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