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K-농업의 미래…우리밀 자급화 확대 박차

기사승인 2024. 06. 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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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에서 답을 찾다 밀+콩 이모작 안정생산 기계화 연시
11,밀  콩 논 이모작 안정생산 기계화 현장 연시회
경북 구미시가 K-농업의 미래를 생산-가공-홍보-판매 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 밀 자급화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밀 생산-가공-홍보-판매 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 밀 자급화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구미시는 옥성면 초곡리 일원에서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밀+콩 이모작 기계화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농촌의 인구감소, 쌀 소비패턴의 변화에 우리밀 자급률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 하고자 마련됐다.

22,밀  콩 논 이모작 안정생산 기계화 현장 연시회
구미시 농민들이 밀 콩 논 이모작 안정생산 기계화 현장 연시회를 둘러 보있다./구미시
밀, 콩 재배농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연시회에서 밀 수확 후 밀짚 파쇄, 배수 개선, 콩 정밀파종 방제 등을 이용한 밀+콩 전 과정의 기계 작업을 선보였다.

시는 쌀 공급 과잉으로 밀, 콩 전환의 하나로 밀+콩 이모작 작부체계를 확립해 밀 재배로 유도하고, 제면용, 제과용, 제빵용 등 소비자 맞춤 품종 밀 재배단지 조성해 식량작물 안정생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20~30ha 작목반 형태의 협업체계도 구축해 대규모화하고 있다.

또 우리밀 활용도 향상을 위해 소상공인과 농업인이 협업하는 구미밀산업발전협의체를 구성해 우리밀 생산-가공-홍보-판매 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밀 자급화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밀 제빵에 적합한 품종 도입과 품질 관리를 통해 구미시가 우리 밀 중요 거점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일 우리 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이 참여해 좋은 밀 생산과 제품 만들기 결의 낭독과 퍼포먼스와 우리 밀 품질 등급 검사 시연과 우리 밀 첫 수확(밀베기) 등을 진행한 바 있다.
33,밀  콩 논 이모작 안정생산 기계화 현장 연시회
경북 구미시 농민들이 밀 콩 논 이모작 안정생산 기계화 현장 연시회에서 설명을 든도 있다./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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