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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11일 군청에서 '순창군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용역을 담당하는 재단법인 전북연구원의 전문가 6명과 순창군 간부공무원 27명이 참석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주요 정책과제로는 △강천산 온자실 치유관광 △경천·양지천 생태축 복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공실버타운 조성 등이 포함됐다.
또 지방 소멸 대응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순창키즈핏센터(가칭) △함누리센터(가칭) 등의 정책도 제안됐다. 이는 아동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맞춤형 결혼·출산·돌봄 통합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보고회에서 "민선 8기의 반환점에서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미래 일자리와 먹거리를 고민해야 할 때다"면서 "남은 용역기간 동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 구상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은 이번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 발굴용역을 올해 9월 완료할 계획이며, 관련 부서 실무 협의를 거쳐 총 40개의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