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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올해 청·장년층 실업해소에 2억원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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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권도연 기자

승인 : 2025. 03. 03. 15:07

공공형 일자리 사업 확대…지난해 대비 30여개 일자리 추가 창출
총 168명 선발, 63개 사업장 배치…시간당 1만30원 임금 지급
[일자리경제과]작업사진2
구미시의 지난 공공근로사업으로 고용된 참여자들이 마을가꾸기에 나서고 있다. /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지역 취업 취약계층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올해 상반기 공공근로사업·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3일 구미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은 지난해 대비 사업비 2억원이 증액된 12억원을 투입한다. 참여자 168명을 대상으로 오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비 증액으로 30여 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된다. 지역 실업 문제는 완화하고 새로운 고용 기회는 늘리겠다는 구미시의 실업 해소 의지다.

올해 상반기 사업에는 총 587명이 지원해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가구소득,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해 168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구미시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의 63개 사업장에 배치된다. 시간당 1만30원의 임금이 지급되며 업무보조·상담, 분리·수거, 마을가꾸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민간 취업시장에 연계될 수 있도록 구직지원 서비스, 직업훈련,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공공근로사업이 지역 경제와 취업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하반기 사업은 7 ~ 8월 중 신청 접수와 선발 과정을 거쳐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권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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