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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장애인체육회장이기도 한 최 구청장은 9알 열린 '2025 영등포구 장애인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스포츠로 하나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최 구청장은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는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을 뛰어넘어 모두가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스포츠로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라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적·청각·시각·발달 장애인 400여 명과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해 영등포구 슬로건에 맞춰 희망, 행복, 미래, 도시 4개팀으로 나눠 다채로운 경기를 펼쳤다. 박 터뜨리기, 파도타기 등 단합 종목들이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인근 여의서로 일대에서는 벚꽃이 만발해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별공연과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최 구청장은 "영등포구는 장애인 가족 여러분이 불편 없이 생활체육을 즐기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장애인 스포츠 강좌이용권을 지속 운영하여 수강료 부담을 덜고, 장애인체육회 주력 사업인 특수 체육교실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승패를 떠나 서로의 활약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꽃피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