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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하늘이 너무 예뻐요”…군포 반월호수 걷기대잔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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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11. 17. 10:23

군포시, 안전요원 180여명 배치…질서유지와 응급상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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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이 지난 15일 반월호수 수변공원에서 열린 반월호수 걷기대잔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군포시
경기 군포시가 가을 단풍 절정을 맞아 지난 15일 반월호수 수변공원에서 개최한 군포시민 걷기 대잔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7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번 걷기 대잔치에 참석한 2000여 명의 시민들은 청명한 가을하늘과 맑고 선선한 날씨 속에 반월호수 데크길을 걸으며 가족·이웃들과 여유로운 주말을 보냈다.

이번 걷기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군포시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군포시가 후원했으며, 초대가수 공연, 3.3㎞ 가량의 호수 둘레길 걷기, 국수 나눔,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참가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걷는 행사라 안전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코스마다 안내 요원분들이 계셔서 마음 편하게 가을 경치를 즐길 수 있었고, 온 가족이 함께 건강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군포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과 둘레길 등에 공무원, 통장,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등으로 구성된 안전요원 180여 명을 배치해 질서유지와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행사 준비에 힘써준 바르게살기운동 군포시협의회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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