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학생 마음건강 교육 전면 확대…사회정서교육 모든 학교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127010012757

글자크기

닫기

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6. 01. 27. 17:07

초·중·고 교육과정 전반 적용…학교급별 맞춤형 콘텐츠 144종 보급
사회정서교육 선도교사 1500명 양성, 교원 연수·현장 지원 병행
에듀넷 전용 서비스 개통…수업·생활지도에 상시 활용
사회정서교육
교육부가 2026학년도부터 사회정서교육을 모든 학교 교육과정 전반으로 확대한다.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콘텐츠를 보급하고, 선도교사 양성과 자료 공유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학생 마음건강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교육부는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초·중·고 모든 학교가 교육과정 전반에서 사회정서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 지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정서교육은 학생들의 긍정적인 성장과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사회정서역량을 기르는 학교 기반의 보편적 마음건강 교육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초·중·고 학교급별 발달 단계에 맞춘 사회정서교육 콘텐츠 144종을 개발해 보급한다. 아침 조회와 생활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숏폼 영상과 카드뉴스 120종, 교과 및 범교과 수업과 연계한 영상자료 24종으로 구성됐다. 콘텐츠는 담임 활동, 교과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수업 장면에서 교사가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콘텐츠는 오는 29일 개통되는 에듀넷 내 사회정서교육 전용 서비스에 탑재된다. 사회정서교육 소개와 교육과정 안내, 학교급별 프로그램, 영상 콘텐츠, 우수 실천사례집, 교사연구회 결과물 등 자료가 제공되며, 학교와 가정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 교육부는 겨울방학 기간인 1~2월 동안 사회정서교육 선도교사 150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교사연구회와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학교 현장의 적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사회정서교육 시범 도입 결과,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2학년 모두에서 사회정서역량이 향상되는 등 교육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심민철 교육부 학생건강안전정책국장은 "사회정서교육은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과 건강한 관계를 맺으며 스스로 마음을 돌볼 줄 아는 힘을 기르는 데 필요한 교육"이라며 "교육공동체 전반의 사회정서교육 역량을 높여 모든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