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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신도 평화도로 14일 개통…섬주민 24시간 육지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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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7. 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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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26㎞ 왕복 2차로, 보행자·자전거도 통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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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신도 평화도로'/인천시
인천 신도·시도·모도 섬 지역이 50년 만에 육로와 연결된다.

인천광역시는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 구간인 '영종~신도 평화도로'를 오는 14일 오후 2시 전면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섬 주민들은 24시간 자유롭게 육지를 오갈 수 있게 됐으며, 향후 북한 개성·해주까지 이어질 평화도로 건설의 첫발을 내디뎠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도로 건설공사는 지난 달 30일 준공되었으며, 시는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마친 뒤 정식 개통을 결정했다.

영종~신도 평화도로는 총길이 3.26㎞, 도로 폭 13.5m의 왕복 2차로 규모로 조성됐다. 보행자 및 자전거 겸용도로를 갖추고 있어 일반 승용차뿐만 아니라 이륜차와 자전거, 보행자 모두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다.

다만 교량 구간 내 안전 확보와 신도 내부 도로 여건을 고려해 최고 속도는 50㎞/h로 제한된다. 통행료는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신도평화대교 개통으로 신도·시도·모도 주민들은 기상 상황에 관계없이 24시간 언제든 육지를 오갈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사업은 향후 강화도를 거쳐 북한 개성 및 해주까지 이어질 서해남북평화도로의 핵심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시는 정식 개통에 앞서 오는 14일 오전 10시 옹진군 신도 접속부 쉼터공원 부지에서 개통식을 개최한다.

김홍은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신·시·모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상시 이동권을 실현해 섬과 접경지 등 교통소외 지역의 교통복지를 높이게 됐다"며 "이번 도로 개통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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