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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WW, 케이-콘텐츠 세계 시장 넓힌다
올가을, 화제의 초연작이 온다…정의신부터 한강까지
'맥베스', 소리가 되다
서울과 중앙아시아, 공연 넘어 협력의 길을 열다
[투데이갤러리]이대원의 '전설의 마을'
윤석원은 자신의 고유한 사유와 관찰을 기록하는 매체로서 회화를 활용해 왔다. 계절과 빛의 변화에 따라 시시각각 변모하는 도시의 면면을 직접 촬영하고 수집한 사진들은 윤석원 작품의 중요한 원천이다. 세밀하고 구체적인 묘사로 대상을 명확히 드러내는 것도 윤석원의 강점이지만, 오랜 기간 숙련된 특유의 회화적 기법을 동원해 대상에 서려 있는 사적인 기억과 감정이라는 주관적 요소를 추가하는 행위가 눈길을 끈다. 작가는 건국..
국립극단이 창단 70주년을 맞아 신작 ‘화전가’를 8월 6∼23일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화전가’는 연극 ‘3월의 눈’ ‘1945’ 등으로 묵직한 감동을 선사해온 배삼식 작가의 신작이다. 역사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 의연하게 일상을 살아낸 여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950년 4월 ‘김씨’ 환갑을 위해 화전놀이를 떠난 9명의 여인이 유쾌하면서도 어딘가 먹먹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성열 국립극..
지난 10년간 여름 휴가철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린 책은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도서관이 28일 발표한 최근 10년간(2010∼2019) 대출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인 7∼9월에 국민들은 ‘엄마를 부탁해’,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정유정의 ‘7년의 밤’ 순으로 많이 대출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최근 전국 1048개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국립극단은 코로나 극복 프로젝트 ‘다시 연극이 있습니다’ 지원 대상작으로 극단 토끼가 사는 달의 ‘열여덞 어른’,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의 ‘이 세상 반대편 어딘가 있을’, 프로젝트C의 ‘악어시’ 등 3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시 연극이 있습니다’ 프로젝트는 올해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사태로 공연이 취소된 작품 3편에 대해 국립극단이 제작비와 공연장,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관 내 MMCA필름앤비디오에서 전시 연계 영화 프로그램 ‘낯선 전쟁: 복원되지 못한 것들을 위하여’를 오는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한다.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개최 중인 전시 ‘낯선 전쟁’과 맞물려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현시점에서 재구성되는 한국전쟁에 대한 기억과 그 흔적을 살펴보고 여성, 어린이, 난민 등 전쟁 속 약자들을 다룬 국내·외 작품 20편을 선보인다. 먼저 전쟁을 직접..
1888년 사디 카르노 프랑스 대통령은 조불수호조약을 기념해 자국을 대표하는 명품 도자기 ‘백자 채색 살라미나(Salamis) 병’을 조선 왕실에 선물했다. 이에 고종은 12세기에 제작된 비색 청자 대접 두 점과 왕실 공예품인 ‘반화’(盤花) 한 쌍을 보내 양국 간 우애를 다졌다. 조선과 프랑스의 수교 상징인 ‘백자 채색 살라미나 병’이 국내 처음으로 공개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궁중 체험 프로그램 ‘경복궁 생과방’을 오는 29일부터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복궁 생과방은 궁중 병과와 약차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생과방은 조선 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었던 전각을 일컫는다.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체험 비용은 약차 4000원, 병과 1000∼2500원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매주 화..
강연수의 작업은 무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일상의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반복되는 일상 속 공간은 지나치게 익숙해져서 그 가치가 무뎌지고 더 이상 새롭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작가는 본인의 추억이 담긴 물건, 공간에서의 경험, 시간의 흔적이 남은 건물 등에서 축적된 감정들을 캔버스에 녹여냄으로써 기존의 사물을 본인의 감정과 경험이 투영된 새로운 것으로 보게 한다. 특히 벽돌 벽은 작가와 공간의 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발생한 피해 규모가 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관광과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 매출 감소 등에 따른 피해액은 총 7조원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피해는 여행업계를 중심으로 관광 분야에서만 5조9000억원이 발생했다. 여행업은 지난달 말..
교보문고의 독서 클럽 낭만서점이 오는 29일 오후 5시 프랑스 인기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화상으로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한다 교보문고 측은 베르베르가 신간 ‘기억’과 다음 달 출간을 앞둔 신작 ‘심판’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27일 전했다. 낭만서점 진행자들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통해 독자들로부터 받은 질문이나 응원 메시지를 대신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전 선발을 통해 뽑은 독자 4명을 인터..
경주, 안동, 영주 일대에서 한 달간 ‘2020 세계유산축전-경북’이 펼쳐진다. 문화재청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과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인류의 문화가치 경북에서 꽃피다’를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서원을 주제로 31일까지 진행되는 ‘2020 세계유산축전-한국의 서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세계유산 관련 행사다. 31일 개막식이 열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바이 소셜’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상생 소비’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임팩트 투자는 ‘사회 가치 투자’로 정했다. ‘바이 소셜(buy social)’은 사회적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함으로써 인권 및 환경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운동이다. ‘임팩트(impact) 투자’는 투자 수익과 사회·환경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투자 방식을..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체계에서 인간문화재로 불리는 기·예능 보유자와 이수자의 중간에 있는 전수교육조교들이 처음으로 명예보유자가 됐다.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15개 종목 전수교육조교 21명을 명예보유자로 인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명예보유자는 본래 전수교육과 전승 활동을 정상적으로 하기 힘들어진 보유자의 공로를 우대하고 전승 현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제도다. 2001년 시작해 70명이 인정됐고, 그중 55..
1922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앙드레 코타보는 어린 시절 모자 공장에서 일했다. 하지만 미술에 뜻을 품고 리옹 미술학교에 진학해 공부한 후, 1948년 망통 비엔날레에서 수상하고 프랑스 정부 장학금을 받게 된다. 코타보는 2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를 점령한 독일군에 끌려가 수용소 생활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작가는 화사하고 매혹적인 사실주의 화풍으로 꽃과 정물을 그렸다. 때문에 코타보의 작품은 인상파 작품을 연상시키기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이 내년 4월 다시 관객 품으로 돌아온다. 3년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문 여는 해오름극장의 첫 상영작은 국립무용단의 ‘제의’다. 유교의 ‘일무’, 무속신앙의 ‘도살풀이춤’, 불교의 ‘바라춤’ ‘나비춤’ ‘법고춤’ 등 의식 무용을 비롯해 원시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몸의 언어까지 다채로운 춤사위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해오름극장의 성공을 기원하는 뜻도 담았다. 국립극장은 최근 서울 장충동 달..